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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에 해당되는 글 3

  1. 2008/02/13 뉴욕의 발렌타인데이... Love & Heart (2)
  2. 2008/02/12 뉴욕 타임 스퀘어 & 뮤지컬 '라이온 킹' (8)
  3. 2008/02/05 뉴욕 첫날, 도시 익히기 & MoMA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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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shots of Valentine loves & hearts
in New York!

Happy Valentine Day!
for everyone visiting Siru Log
Posted by 시루


여행 책자에 보니 뉴욕 관광객들의 사진 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
타임 스퀘어가 있는 미드 타운이라고 하는데,
나도 여행 중에 여러 번 지나게 되었다.

뉴욕에 여러 곳을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일주일 정도 다녀본 결과 가장 '아- 이곳이 뉴욕이구나'를 느끼게 해주었던 곳.

정말 정신이 없을 정도로 뭔가 계속 변하는 화려한 네온싸인들,
바쁘게 움직이는 많은 사람들, 택시들로 빼곡한 거리를 보고 있다보면
이 도시의 생기가 느껴진다.

타임스퀘어에서 꼭 해봐야 하는 것.
당연, 뮤지컬 보기이겠지.

동생들과 큰 맘 먹고 '라이온킹'(http://www.lion-king.co.kr/)을 관람하다.

거의 한 사람당 10만원 꼴로 비싼 티켓이였는데,
극장에서 직접 표를 끊으러 가니까
수요일 오후 2시에 매우 좋은 자리를 주겠다고 해서 냉큼 끊어버렸다;;
(정말 맨~ 앞에서 두 번째 줄에서 배우들의 살아있는 얼굴 표정을 볼 수 있어서 흡족~ )
 
뮤지컬 보기 전에 리뷰를 보면 배우들의 '동물 변장술'이 예술이라고 했었는데,
직접 공연을 관람하니 왜 그런 리뷰가 나왔는지 알 수 있었다.

동물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초원, 정글 등
배경이 되는 공간들에 대한 표현도
상당부분 사람의 몸으로 표현이 되고 있어서 정말 놀라웠다.

동물, 식물들을 사람의 몸으로 표현한 장면들이
매우 조형적이여서 '어떻게 저렇게 표현할 생각을 했을까?' 싶은 생각이 공연 내내 들었다.

뮤지컬 내용 자체도 이미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봐서인지 이해하기가 쉬운 편이였고,
OST도 라이브로, 뮤지컬 배우들의 목소리로 들으니 더 감동인듯.
(오~래 전에 라이온킹 애니메이션을 보고 OST를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

뉴욕 여행을 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뮤지컬로
꼭 이야기해주고 싶을 만큼 대만족이었음!


Posted by 시루
2008/02/05 11:52

뉴욕 첫날, 도시 익히기 & MoMA 여행_나들이2008/02/05 11:52

뉴욕 여행 첫날.
느즈막히 일어나서 짐 정리를 대강 마무리 한 후,
막내 동생과 '뉴욕'이라는 도시익히기를 시작했다.

Ave와 Street로 이루어진 거리 규칙 익히기.
집 근처 슈퍼에서 물사기, 동생 집 열쇠 맞추기.
지하철 & 버스 타보기.
볼 일이 있던 동생 따라 한인타운 따라가기
MoMA에서 전시회 보기.

어찌된 일인지 첫날 디카를 까먹고 안가지고 나가서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서 사진 못 찍은 걸 위로하기로;; )
MoMA에서 작품을 '눈에 꼭꼭 담아가기'로 했는데,
최근 현대 미술 작품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어서인지
작품 이해하기도 쉽지 않고 딱 맘에 드는 작품이 별로 없었음.
(피카소, 모네, 몬드리안 등 원래 알던, 익숙한 작품 말고는...)

그렇지만 여러 층을 돌아다닌 끝에
내가 좋아하는 미니멀 스타일의 작품을 하는 두 작가 발견!

Ellsworth Kelly라는 작가의 전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있었는데,
맘이 차분해지는 단순하고 심플한 패턴들의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

Ellsworth Kelly. Colors for a Large Wall. 1951

Ellsworth Kelly. Dominican. 1952

또 한 작품은 Bernd and Hilla Becher 라고 독일 작가 부부의 사진 작품이었는데,
이 부부 작가는 주로 공장, 건물 등에서 유사한 형태를 가진 사진들을 찍어서
셋트로 전시를 많이 한다고... (원래 회화 작가라고는 하나, MoMA에는 주로 사진 작품이 있더구만)
'패턴찾기'를 좋아하는 나처럼 이 부부작가도 패턴 찾기를 좋아하는 듯. ^^

Bernd and Hilla Becher


내일은 오늘보다 날씨가 맑으면 좋으련만...
날씨 예고를 보니 또 비온단다. OTL

비와도 꿋꿋이 돌아댕겨야지!
동생, 오늘 뉴욕 가이드 고마웠어.
Posted by 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