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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전 직장 동료분들, 주위 친구들, 가족들, 연구실 선후배들 등
많은 지인 분들과 미투데이 분들의 도움을 받아
석사논문에 필요한 블로그 웹장르 이용자 설문을 마쳤습니다.

9월 25일~ 29일까지 총 200분 정도가 설문에 응해주셨는데,
설문자 등록 후 끝까지 모든 항목에 유효한 답변을 해주신 분은
최종적으로 165명이셨습니다.

유효한 답변자 165명 중 94% 이상이 일주일에 1회 이상 블로그를 이용하는
활발한 블로그 소비자분들이셨고,
그 중 76% 정도의 분들이 본인의 블로그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런 액티브한 블로그 소비자분들께서
20개의 블로그 포스트를 장르 기준으로 분류해주신 결과~

연구자가 초기에 세팅한 분류와는 다음과 같은 일치율을 보였습니다.

연구자 부여 장르 1st 일치율 2nd 일치장르 2nd 일치율
신변잡기 88.2% 의견주장 2.5%
여행기/방문기 82.2% 신변잡기 6.4%
방법/노하우 68.6% 신변잡기 12.6%
뉴스기사 67.5% 소식/트렌드 16.0%
소설/대본 64.4% 신변잡기 11.9%
사진/그림/동영상 작품 63.2% 신변잡기 27.1%
시/노래가사 62.0% 멀티미디어 모음 15.3%
의견주장 55.6% 뉴스기사 11.1%
사고팔기 48.1% 이벤트/공지/안내문 25.3%
이벤트/공지/안내문 43.3% 소식/트렌드 24.8%
멀티미디어 모음 42.7% 사진/그림/동영상 작품 36.9%
리포트/논문/보고서 42.0% 사진/그림/동영상 작품 13.3%
강의/교육/학습자료 33.8% 설명문 16.2%
인물프로필/상품정보 33.6% 사고팔기 14.1%
리뷰/사용기 30.4% 리포트/논문/보고서 11.0%
설명문 23.8% 강의/교육/학습자료 30.6%
리스트 15.3% 신변잡기 46.9%
소식/트렌드 13.9% 뉴스기사 38.6%
자료실 0.0% 방법/노하우 34.4%

연구자가 '신변잡기', '여행기/방문기'로 분류한 포스트를  
실제 이용자 설문에서도 같은 장르로 분류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사진/그림/동영상 작품'과 '멀티미디어 모음'의 경우
약간 혼선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연구의도는 여기저기서 퍼온 사진/동영상 등은 '멀티미디어 모음'으로,
실제 자기 작품으로 자작한 것은 '사진/그림/동영상 작품'으로 분류하려고 했으나
실제로 퍼온것인지 자작한 것인지는 형식에 있어서 그 구분이 크게 의미가 없는 듯 하네요.

또한 '설명문'과 '강의/교육/학습자료'의 경우도 구분이 모호했는데,
대부분에 설명문(즉, 백과사전적 글)의 경우는 교육/학습 자료로 이용되는 탓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합치려구요 ^^

'소식/트렌드'의 경우도 일반적인 뉴스기사 형식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소스를 통해 최근 트렌드나 행사소식 등을 전하는 경우
별도로 소식/트렌드로 분류하려 했으나,
실제로 정식으로 퍼블리싱 되는 뉴스기사의 경우도 트렌드 리포트 형식의 글이 많아
'뉴스/트렌드'로 합칠까 합니다.

'자료실'의 경우는 실제 연구자가 분류할 때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
역시나 설문조사에서 단 한분도 -.- 일치하는 분이 없어 없앨 예정이구요.

'리스트'의 경우는 쭈욱~ 링크 모음의 경우는 리스트로 인식하나,
100문 100답 식의 컨텐츠는 대부분 그냥 본인에 대한 신변잡기적인 글로 인식하시는 듯 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애매한 부분이 '리뷰/사용기'였는데요.
사실 블로그에 많은 정보성 글이 '리뷰/사용기'인데 (가령, 책리뷰, 영화리뷰)
제가 너무 헷갈리는 예시를 설문조사에 건게 아닐까 살짝 후회를 했습니다.

예상보다 낮는 연구자-답변자 일치율을 보여서요. =.=
포스트에 다양한 리뷰 형식의 글이 있다는 것을 반영하기도 하는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께서 참여해주신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블로그 웹장르 기준을 정비해서
본격적인 장르 자동분류 실험에 들어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Posted by 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