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2 15:22
뉴욕 타임 스퀘어 & 뮤지컬 '라이온 킹' 여행_나들이2008/02/12 15:22
여행 책자에 보니 뉴욕 관광객들의 사진 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
타임 스퀘어가 있는 미드 타운이라고 하는데,
나도 여행 중에 여러 번 지나게 되었다.
뉴욕에 여러 곳을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일주일 정도 다녀본 결과 가장 '아- 이곳이 뉴욕이구나'를 느끼게 해주었던 곳.
정말 정신이 없을 정도로 뭔가 계속 변하는 화려한 네온싸인들,
바쁘게 움직이는 많은 사람들, 택시들로 빼곡한 거리를 보고 있다보면
이 도시의 생기가 느껴진다.
타임스퀘어에서 꼭 해봐야 하는 것.
당연, 뮤지컬 보기이겠지.
동생들과 큰 맘 먹고 '라이온킹'(http://www.lion-king.co.kr/)을 관람하다.
거의 한 사람당 10만원 꼴로 비싼 티켓이였는데,
극장에서 직접 표를 끊으러 가니까
수요일 오후 2시에 매우 좋은 자리를 주겠다고 해서 냉큼 끊어버렸다;;
(정말 맨~ 앞에서 두 번째 줄에서 배우들의 살아있는 얼굴 표정을 볼 수 있어서 흡족~ )
뮤지컬 보기 전에 리뷰를 보면 배우들의 '동물 변장술'이 예술이라고 했었는데,
직접 공연을 관람하니 왜 그런 리뷰가 나왔는지 알 수 있었다.
동물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초원, 정글 등
배경이 되는 공간들에 대한 표현도
상당부분 사람의 몸으로 표현이 되고 있어서 정말 놀라웠다.
동물, 식물들을 사람의 몸으로 표현한 장면들이
매우 조형적이여서 '어떻게 저렇게 표현할 생각을 했을까?' 싶은 생각이 공연 내내 들었다.
뮤지컬 내용 자체도 이미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봐서인지 이해하기가 쉬운 편이였고,
OST도 라이브로, 뮤지컬 배우들의 목소리로 들으니 더 감동인듯.
(오~래 전에 라이온킹 애니메이션을 보고 OST를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
뉴욕 여행을 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뮤지컬로
꼭 이야기해주고 싶을 만큼 대만족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