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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7 00:00

세 자매 휴가 프로젝트 여행_나들이2007/07/17 00:00

세 자매 in 워커힐 호텔

조금 있으면 공부하러 떠나는 첫째 동생
그녀가 떠나기 전, 세 자매가 뭉치기로 했다.

헤이리 집에서 하루밤, 워커힐 호텔에서 하루밤을 보내는
세 자매 2박 3일 휴가프로젝트!
 
마침 7/15(일) 저녁 때 에픽하이가 워커힐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Poolside Party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낼름~ 예약.

여행비용은 약간 무리가 있기는 했으나,
또 언제 이렇게 셋이 모여서 여행을 가나 싶어 질렀다.

첫 째 날
헤이리에서 느즈막히 온 가족이 모여,
진아트에서 운영하는 'LACHEM' 이라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에서 저녁 만찬~
헤이리 집에서 수다를 떠는 나머지 동생들을 남겨두고,
나는 아버지와 일본현대영화제에서 '사랑의 문'이라는 엽기적인 일본 영화를 보다.
언제 영화극장에서 영화를 보셨는지 기억도 안나신다는 아버지께 미안해질 정도로
적응이 안되는 영화였다. 꼭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영화 보여드려야지.

둘 째 날
서울 공기와는 비교가 안되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헤이리에서 맞는 느즈막한 아침!
(일찍 일어나신 어머니는 정원에서 풀 뽑고 계시는 농촌스런 분위기도 연출되는 곳 *.*)
 
점심을 대강 챙겨먹고 워커힐 호텔로 출발~
호텔에서 에픽하이 수영장 콘서트를 즐기기 위한 꽃단장을 하고
저녁을 Pizza Hill이라는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피자 + 파스타를 먹고
본격적으로 에픽하이 공연을 보러갔다.

거의 4시간 가까이 동생들과 함께 즐긴 것도 재미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동생들과 함께 평소에 하지 않던 화장하는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나름대로 스모키 아이를 연출했다는 ㅋㅋ)

세 자매 변신 타임~ + W호텔
자매끼리 놀러갔기에 가능한 장면들....
우리가 또 언제 이렇게 하하호호 하면서 서로 화장해주고,
몸을 흔들며 수영장 풀에서 놀 수 있을까...

서울 야경 in 워커힐호텔

워커힐 호텔에서 잠들 기 전에 야경을 보면서,
그녀들이 내 곁에 있음에 감사했다.
우리 세 자매에게 또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다시 이런 즐거운 여행의 기회가 있게 되기를....바래본다.
Posted by 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