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람, 기획자 마인드 기획2006/11/26 23:14
블로그나 매체를 통해서만 접해왔던 이람씨의 서비스 Talk.
그동안 조금은 잊고 왔던 기획자 마인드,
혹은 서비스를 사랑하는 사람의 자세(?) 같은 거를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다.
그녀가 들려준, 그녀의 키워드
1) 트랜드 집착 (Trend Papparaci)
- '앞으로 이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에 대한 고민
- 전기, 역사책은 트랜드를 읽는 훈련을 하는데 좋은 자료
2) 관점 (My View Point)
-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집착 (easy easy!!!)
- 따뜻함에 대한 집착
- 성룡적 세계관 (커뮤니티에 대한 집착)
- 나오시카적 리더쉽
3) 솔직함 (Redical Honest)
- 내가 정말 쓰고 싶은 서비스인가?
- 정말 정말 필요한 기능인가?
- Social한 것도 결국 Individual한 레벨에서 이득이 있어야 형성이 된다.
(그냥 사람들이 하겠거니...안일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
그녀로 인해, 반성하게 된 점
1) 매일 100건의 블로그글을 읽는다는 그녀
난 매일 100개의 검색키워드를 검토하고 있나?
혹은 내가 다루고 있는 컬렉션의 컨텐츠들은 적어도 20-30개씩은 관찰하고 있나?
평범한 사람들의 움직임을 읽고, 그들에게 솔직해지기 위해 더 분발해야 한다.
2) 네이버 붐의 추천기능 아이데이션을 위해 족히 1000개 이상의 게시판을 벤치마킹 했다는 그녀
개편이나 신규 기획을 하면서 난 얼마나 많은 서비스들을 참고했나?
이건, 베끼기의 문제가 아니라 '고민의 치열함'과 관련이 있다.
3) 자신의 '관점'에 대해서 바로 이야기할 수 있는 그녀
나에게 '나만의 관점'을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특히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난 어떤 신념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4) 다른 세계관과의 충돌을 즐긴다는 그녀
확실히 난 엔지니어적인 세계관이나 사고방식에는 많은 흥미를 보여온 것 같다.
그러나 그런 흥미는 기본적인 내 세계관이나 성향의 연장선상에 있을 뿐.
나와 자주 부딛히게 되는 커뮤니티쪽 사람들, UI 디자인쪽 사람들, 혹은 영업쪽 사람들....
때론 아주 새로운 것은 매우 이질적인 장르의 만남에서 나올 법 한데,
너무 내게 익숙한 분야의 세계관들에만 젖어온게 아닌가 싶은 반성을 하게 됨.

